'성적 수치심'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의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사소송에서 클라라는 '소속사 회장이 자주 문자를 보내면서 관계가 틀어졌다'고 주장했는데요. <br /><br />지난 19일 한 매체에서 공개한 문자 내용에 따르면 '회장님, 굿모닝'이라며 클라라가 먼저 대화를 시작하고회장이 답변하는 식이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문자는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이 전속계약을 앞두고 몇 차례 미팅을 가진 후로 추정되는데요. 클라라는 '저도 이제 모든 일이 끝나고 베쓰했어요. 오늘도 너무 멋지셨어요!'라며 만남 이후 소감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출장을 갔을 때 클라라는 세부 촬영 소식과 함께 현지 사진을 보냈는데요. <br /><br />하지만 계약이 진행되면서 클라라는 일부조항의 삭제를 요구했고 소속사 회장은 그녀의 뜻대로 처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클라라는 '촬영 중'이라며 타이트한 운동복을 입은 사진을 보낸 뒤 '회장님~ 저랑 함께하시면 즐거우실 거예요'라는문자를 보내 시선을 끌었는데요. <br /><br />또 '언더웨어 촬영이라 또 굶는다'며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전송했습니다. <br /><br />얼마 뒤 '어때요?'라며 언더웨어 사진을 보낸 클라라. '매혹적'이라는 회장의 답변에 그녀는 '회장님 사진 보는 눈이 정확하시네요. 알아봐주셔서 기뻐요!'라고 응답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문자가 공개된 지 하루가 지난 20일. 클라라 측 법률대리인은 보도 자료를 통해 '공개된 문자 내용은 소속사에 유리하게, 클라라에게는 불리하게 보이도록 일부만 선별되어 편집되었다'며 SNS 메시지 전문을 첨부했는데요.<br /><br />이어 '클라라가 소속사 회장에게 보낸 사진들은 공개적으로 찍은 업무상 화보 사진들'이라고 밝혔습니다. 또, '소속사 회장을 유혹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소속사 측 창구 역할을 자원한 회장에게 보낸 업무적 용도의 사진이었다'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클라라와 소속사 회장이 주고받은 문자 중 클라라 측이 '성적 수치심'을 느꼈다는 원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클라라 측에서 공개한 SNS 메시지 전문 중 특히 문제 삼았던 것은 지난 9월 19일 새벽 12시 3분부터 5분 간격으로 보낸 소속사 회장의 문자였습니다.<br /><br />소속사 회장은 '내일 만날 때는 너의 진심을 알고 싶어. 내가 회사 오너이지만 모든 일을 알 수도 관여 할 수도, 해서도 안 되기에 회사와의 일 관계는 회사대표나 법무실, 매니저하고 나에게는 정말 필요한 것만 이야기해줘'<br /><br />'너와 만남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고 그랬었는데 왠지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워서'<br /><br />'와인 마시다보니 너 생각이 나서 그런다', '내일 좋은 만남이 되자'라는 문자를 보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<br />'와인 마시다보니 너 생각이 나서 그런다' 이 내용은 앞서 한 매체에서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는 빠져 있던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<br />또, 지난 8월 소속사 회장이 보낸 문자 메시지 중 '특히 김00과 관계는 너 입장에서는 힘들겠지만 한번은 넘어야 할 산이야 김00은 너하고 평생볼 사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니니까 좋은 사람 많은데 두고두고 후회할 결혼을 할 것은 아니잖아?'라는 내용을 두고 클라라 측의 주장이 이어졌는데요
